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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 맛집인가?

서면/전포 카페 빈티지38 후기

레비소라 2021. 11. 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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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 핫한 카페를 방문해봤다.
저번에도 가봤었지만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고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곳이다.


알고 보니 강남에도 있고 부산에도 3군데가 있다.
위치는 전포 카페거리 부근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메뉴판도 고급지다.

카운터 바로 옆에 아주 큰 메뉴판이 있는데
훨씬 더 보기 편하다.
우리는 살짝 추웠으므로 따뜻한 음료를 먹으러 갔다.
생딸기 라테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이스만 가능하다고 해서
약간 의구심은 들지만 생 딸기 티로 주문해봤다.
내 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

아주 널찍한 카운터.
열심히 음료를 제조 중이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제 누네띠네가 눈에 띄었는데....
요즘 속이 안 좋은 관계로 참아야만 했다.
하지만 나갈 때까지 미련을 버리기가 힘들었다..

저녁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할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커리 20% 할인 중이었다.
정말 강력한 유혹에 넘어갈 뻔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뒤편에 쿠키의 종류도 많았다.

케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

곳곳에 이름에 걸맞게 정말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다 어디서 모았지..? 하는 의문이
절로 생겼다.
대단하다.

오우 구하기 힘든 타자기인 듯

1층만 있는 줄 알았는데
2층과 3층까지 있었다.
2층에 방석과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
선보는 자리가 아니라면 저기도 참 편하고
좋을 것 같다.

완전 완전 대형 인형.
이건 가져오기도 힘들고 세척하기도
힘들 것 같은 느낌이다.
왕왕 대형 곰.
귀엽다.

1층에 있는 의자들은 자리마다 다르게 생겼다.
이런 쇠로 된 의자들도 있고

포장마차에 있을법한 플라스틱 의자도 있고
나무 의자도 있고
다양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벽면에는 옛날 가수들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세심한 인테리어가 감동적.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디테일이 느껴진다.

1층 구석 쪽에는 왕거울이 있는데
사람들이 거울 샷도 많이 찍더라.

빔 브로젝 터를 두 개를 쏴서
두쪽의 벽면에 영상이 틀어져서 나온다.
아이디어 좋은 듯.

위쪽에 전등을 보시라.
까치집처럼 생긴 나무에 전등이 달려있다.
정말 이 인테리어 한 사람 감각 있네.
하며 친구와 감탄했다.

별 기대하지 않았던 생딸기 티도

맛있었다! 다음에 한번 더 시켜먹어도

좋을 듯하다.


총평
★★★★★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정말 강추
흔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욱 좋았다.

다음에 속이 좋을 때 베이커리도 꼭 먹어보고 싶다.

재방문 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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